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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지역은 대부분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노후 주택을 제외하면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거주했던 생활권역을 벗어나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고 새로운 평면이나 인테리어, 커뮤니티시설, 첨단시스템 등도 노후주택 거주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 올 수 밖에 없어 노후주택지역의 새아파트는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노후주택 속 신규분양 단지는 청약성적이 좋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울산 동구 화정동에 위치한 '엠코타운이스턴베이'는 최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고 현재 전용 84㎡의 경우 약 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일대는 송정타워맨션3차, 우진4차아파트등 90년대 지어진 노후아파트들이 많은 곳이다.
지난 7월 롯데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대 합성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도 1순위 청약결과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면서 평균 73.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노후주택과 아파트가 많고, 창원시에서 롯데건설이 30년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희소성도 크다 보니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가격 상승폭도 더 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2013년 6월입주) 전용면적84㎡ 의 경우 현재 4억 7000만원으로 올 1월 대비 11%가량 상승한 반면 인근의 ‘대우그린2차’(1995년 12월 입주) 80㎡ (1억 9000만원)은 이 기간 동안 집값 변동이 없었다.
업계관계자는 “노후 주택 지역들의 경우 신규 아파트에 잠재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안정성이나 시세에서 메리트가 높다”며 “새 아파트라는 이점으로 향후 랜드마크 역할과 시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커 갈아타기나 노후주택 수요자라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노후주택 속 새아파트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남구 대현동 일대에서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울산 남구 대현동 일대에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의 경우 울산의 교통, 교육, 편의, 공원, 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현, 수암, 신정4동, 달동 삼산동 등 5개 지역 총 3만 5000여 아파트 가운데 5년 이하 새아파트는 750여 가구(2.1%)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11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2만 9000여 가구로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어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현 더샵은 입지여건도 뛰어나 교통·교육·편의·공원·업무등의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100m 거리에 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울산 각지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의 교육시범화단지를 비롯 반경 500m 이내 7개 초·중·고가 있고,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약 4㎞ 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수암시장, 주민센터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고속버스터미널, 각종 은행 및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 풍부한 공원 및 녹지시설도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단지 남측으로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369만㎡여 규모)과 태화강도 3㎞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
입주는 오는 2018년 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월 울산 남구 번영로 82(달동 1297-1)에 오픈할 예정이다. 052-9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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