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집들이…여의도 유진그룹빌딩으로 본사 이전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도 유진그룹빌딩(옛 중소기업진흥공단빌딩·사진)으로 본사를 이전해 새 출발한다. 새 사옥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진기업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이전하는 데 따른 조치다.
22일 유진투자증권은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해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 금융계열사가 오는 26일부터 새 사옥에서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이 건물에 유진그룹 금융계열사는 총 11층을 사용하며 1층에는 유진투자증권 영업부가 위치한다. 유진그룹의 경영지원실 등 그룹의 주요 조직과 유진기업 소재 부문 본사 등도 입주한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사옥은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개방형 인테리어로 설계하고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며 "본점 이전을 계기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