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간 금융전문가, 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한 '금융개혁 추진단(TF)'이 공식 출범해 21일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11월 한 달간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금융개혁에 필요한 법률의 입법·개정, 예산 마련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금융개혁 TF 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개혁과 관련된) 법이 통과되려면 적어도 11월 안에는 국회에서 발의를 해야 하고 예산도 11월 30일까지 반영하겠다"며 "세부 규칙 등은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마련해주면 12월에는 TF가 이를 확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비판과 함께 금융개혁에 대한 다양한 비전과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의 성과를 체감하려면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금융사도 국민의 체감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성 기자 / 오신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