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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서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상가 조감도. [사진 제공 = 엠스퀘어피에프브이] |
서초동 1501-1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짓고 엠스퀘어피에프브이가 분양하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해 평균 24.3대1로 1순위에 청약자를 다 채워 현재 완판된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총 연면적 14만7896㎡에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로 아파트와 상가,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는데 이 중 상가는 연면적 5600㎡, 44실로 구성됐다.
풍부한 유동인구가 가장 큰 장점이다. 서초역을 오가는 인구만 하루에 2만2000여 명에 달하는데, 서초역 인근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상가인 만큼 이 중 상당수의 발길을 끌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법조타운 근무자와 인근 삼양화학, 추후 들어설 단지 내 오피스 시설까지 합하면 배후수요는 더 늘어난다. 특히 사업지 바로 옆 사랑의교회에는 매 주말이면 무려 5만명의 신도가 몰린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주변 상가가 주말에는 텅텅 비는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일주일 내내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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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서쪽 16만6500㎡ 크기인 옛 정보사령부 용지에는 향후 공원과 미술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이 생길 예정이다. 3300㎡ 규모 시민누리공간이 상가 서쪽에 조성되면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서리풀공원과 연결돼 대규모 녹지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덕분에 2017년 오픈과 동시에 자연과 문화,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6000만원 선. 같은 면적당 1억원을 훌쩍 넘는 강남 역세권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그만큼 서초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