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000만원 ‘해운대 엘시티 더샵’ 1순위 청약 돌입

↑ 해운대 엘시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 = 엘시티]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3㎡당 7000만원을 넘겨 화제가 되고 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14일 1순위 청약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44㎡ 292가구 △161㎡ 292가구△186㎡ 292가구△244㎡(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882가구 규모이며, 바다 조망을 위해 가구 전체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데드 스페이스(낭비 공간)를 최대한 줄여 전용률을 74%까지 확보하고,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고층 아파트의 취약점인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실내 부대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남녀 사우나,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실외 부대시설로는 인피니티풀,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산책로 등이 바다를 향해 배치된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오늘 1순위 청약 결과에 따라 15일 2순위 청약 진행여부가 결정된다. 1순위 청약 마감시 2순위 청약은 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접수는 국민은행 청약통장보유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그 외 은행의 청약통자 보유자는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가 들어서는 엘시티 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부지 6만5934㎡에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 3개 타워를 하단에서 잇는 지상 7층의 포디움으로 조성된다.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260실), 레지던스호텔(561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들어서며, 84층 주거 타워에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포디움에는 실내외 워터파크, 쇼핑몰을 포함한 각종 관광·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