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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계열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 '하나머니'를 적립하고 이를 OK캐시백, 신세계포인트 등 제휴 포인트와 합산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계열사 포인트 제도를 합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금융권 중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하나멤버스는 통장·카드 등 별도의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14세 이상자면 누구나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이용 시 하나머니를 현금으로 전환, 하나·외환은행 계좌에 입금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출금할 수도 있다.
또 하나금융 계열사의 예·적금 가입과 공과금·대출이자 납부, 카드금액 결제,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별도 금융거래 정보없이 전화번호만으로 지인과 하나머니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외식과 편의점, 영화표·도서구매, 레저·놀이공원 등 전국 230만 곳의 카드 가맹점에서 하나머니를 쓸 수 있다.
다른 회사의 포인트를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도 있다.
OK캐시백(SK플래닛)과 SSG머니(신세계)의 1포인트는 1하나머니로 바꿀 수 있다.
현재는 OK캐쉬백과 SSG머니를 하나머니로만 바꿀 수 있으나 이달 말부터는 하나머니를 OK캐쉬백, SSG머니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CJ그룹과도 포인트 교환을 협의 중이어서 조만간 하나머니와 CJ원포인트의 교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다음달 15일까지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1000 하나머니를 주고 주변 사람들을 가입시키면 최대 300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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