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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이달 말 경기 오산에 분양하는 '오산 세교자이' 최상층 펜트하우스 50가구에는 테라스와 다락을 넣어 단독주택 복층 구조로 꾸민 '자이로프트' 설계가 적용된다. 다락 공간이 33㎡, 별도 테라스가 66㎡인 것을 감안하면 총 서비스면적이 100㎡에 달한다. 면적만 보면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 1가구만 한 크기다. 전용면적 83㎡ 타입에는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사용 면적이 최고 16.5㎡ 넓어진다.
같은 달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에 짓는 '광교 상현 꿈에그린'은 저층부 서비스면적을 대폭 강화했다. 전용 89㎡와 92㎡는 발코니 하나를 추가로 넣어 거실 면적을 넓혔고, 전용 119㎡는 지상 1층 가구의 경우 바로 아래 필로티층에 약 10㎡ 크기 다용도실을 제공해 지하창고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경기 화성시에 들어서는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은 주력 타입인 80㎡A에 무려 46㎡에
베이(bay) 수를 늘려 서비스면적을 넓힌 곳도 있다.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신동탄 파크자이1차'는 전용 84㎡를 전면 4베이로 선보이고 전용 100㎡는 4.5베이로 꾸몄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