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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을 맡고 있는 최현자 서울대 교수(사진)는 최근 자신의 연구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젊은 시절 취업해서 25~30년가량 경제활동을 한 후 이보다 더 긴 기간을 쉬어야 한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노후가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한국인 평균수명은 81.9세인 반면 은퇴는 50대 중반에 이뤄진다. 은퇴를 하고도 30년이 남는다.
최 교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일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교수는 "은퇴 이후 갑자기 일자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현 직장에서 근무할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달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을 추진하며 고령화 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곳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최 교수는 '행복수명' 캠페인에 대해 "은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막연하게 불안해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준비만 돼 있으면 노후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행복수명을 늘리기 위해 부동산에 대한 시각을 투자 목적이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