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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방배동 서래마을 외에도 외국계 기업과 영어학원이 밀집한 서초구와 마포구 일대, 대사관이 모여 전통적 외국인 주거지로 통했던 용산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에서는 미군부대가 이전 중인 평택이 시장 관심을 받는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지로 통하는 서울 서초구와 미군기지 이전, 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로 주목받는 경기 평택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신흥주거지로 관심받는 경기 평택에선 우미건설이 오는 23일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조감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84㎡형 단일면적으로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에 761가구 규모다.
11월에는 호반건설이 평택소사벌 B11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745가구를 분양하고, 현대산업개발은 평택용죽지구 1-1블록에서 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외국인 주거 선호 지역인 서울 서초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서초구에서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49~133㎡형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도 반포동에서 서초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에 전용 49~150㎡형 829가구(임대 116가구) 중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