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유통주에 대해 추석 명절이 지난해 8월에서 올해 9월로 시기 차이가 발생하면서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 부문에서 8월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식품·의류·잡화 등 명절 관련 품목에서 큰 폭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났다”며 “대형마트·백화점의 경우 선물세트, 의류 판매 감소 등의 이유로 매출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6.5% 감소했지만 편의점은 34.4%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편의점의 경우 담뱃값 인상 효과가 지
실제로 편의점의 주요 매출액은 담배(68.1%), 식품(19.5%), 점포수 증가(9.4%)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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