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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닥 시장에서 SK컴즈는 전날보다 2210원(29.99%) 오른 9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IHQ 주가는 전날보다 145원(5.56%) 내린 2465원에 장을 마감했다.
SK컴즈는 전날 IHQ가 SK플래닛 주식 2214만8040주를 1705억3990만원에 인수하는 양수도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IHQ의 최대주주인 씨앤앰이 이번 주식 양수도와 관련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SK컴즈 매각이 불발되자 SK텔레콤이 SK플래닛의 SK컴즈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했다. 양수도 대금은 2065억8069만원이다. SK텔레콤은 계약이 완료되면 SK컴즈 지분 64.54%를 소유하는 최대주주에 오른다.
SK컴즈 지분을 SK텔레콤이 인수하면서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는 공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 SK컴즈가 중장기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