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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망권을 두 개 이상 갖춘 더블조망권 아파트가 더욱 인기다. 더블 조망권 아파트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변에 강, 호수, 산, 바다, 공원 등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요인을 두 개 이상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하나의 조망권 만으로도 형성되던 프리미엄 역시 더블조망권 확보 시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복수 조망권을 지닌 아파트들은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한강조망이 가능한 ‘더샵스타시티’ 전용 177㎡는 16억5000만원, 한강시민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광진트라팰리스’ 전용 169㎡는 13억5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반면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한강과 서울숲 더블조망이 가능한 ‘한화갤러리아포레’ 전용 170㎡는 35억원으로 단일 조망권에 비해 2배를 웃도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청약성적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4월 분양한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는 조롱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9.6대 1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 5월 분양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은 남해바다와 불모산 더블 조망권 단지로, 1순위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해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10월 강원 속초시 청호동 433-3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속초 아이파크’가 청초호와 동해바다 더블조망을 갖춘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05㎡ 687가구 규모다.
■ 청초호ㆍ동해바다 더블조망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속초 아이파크’는 더블조망을 갖춘 아파트다. 단지에서 속초해수욕장이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에는 1.38㎢ 규모에 둘레 5km의 청초호를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청조호 호수공원을 통해 조깅이나 산책 등을 쉽게 즐길 수가 있다.
‘속초 아이파크’는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마트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수월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대포항수산시장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또 속초시 도심인 동명동이 차량 3분 거리에 있어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속초지법, 강원도속초의료원 등 공공기관 이용이 쉽다.
■ 뛰어난 교통여건 갖춰.. 교통호재도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속초고속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했고, 국제여객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을 비롯해 양양시까지 이동이 쉽고, 동해고속도로 양양IC와 영동고속도로 강릉JC 진입도 수월하다. 56번 지방도를 통해서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홍천IC로도 연결된다.
교통인프라도 계속해서 확충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도로 완공 시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생겨날 예정이다. 같은해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개통됨에 따라 도로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철도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이 논의 중에 있는데다 강릉~고성 간 동해북부선 연장선 구간(110.2㎞)도 정부가 추진 중에 있다. 두 노선이 통과되면 서울을 비롯한 경기권역 등의 접근성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아직 계획단계에 있지만,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연장선 등이 추진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면 속초시 내외부 수요층에게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033-638-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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