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투자은행들이 각국 정부의 보유 외환으로 조성된 국부펀드를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앞다퉈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국부펀드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뉴욕연방준비은행 출신 금융전문가인 디노 코스를 영입했으며, 메릴린치와 JP모건도 국부펀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부다비와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의 국적을 갖고 활동중인 국부펀드의 전세계 운용 자산 규모는 현재
메릴린치의 제프리 컬페퍼 중동·북아프리카 투자은행 책임자는 현재의 투자시장 분위기는 많은 국부펀드에 큰 기회라며 국부펀드는 전략적인 투자자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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