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자사 중국 공장이 입주해 있는 길림 지역에 사업을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 1995년 길림성에 3만여평의 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쌍방울 공장이 입주해 있는 길림성의 훈춘시는 ‘기회의 삼각지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두 번이나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 달 북경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쌍방울 관계자는 “훈춘 지역은 중국 정부가 투자 유망지역으로 보고 투자를 크게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훈춘시 공장이 유라시아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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