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김기식 의원실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가맹점 구분별 평균수수료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일반가맹점 평균수수료율은 2.25%로 대형가맹점의 1.99%보다 0.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일반가맹점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전년보다 각각 0.04%포인트(1.8%), 0.05%포인트(3.4%) 인상됐다.
대형가맹점이란 연간 신용카드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곳으로 가맹점 수는 1만1000여개로 전체 가맹점 수의 0.5%에 불과하지만 매출액과 수수료수익 비중은 각각 49%, 48%에 달한다.
대형가맹점을 제외한 일반가맹점은 43만9000여개 수준으로 매출액과 수수료수익 비중은 각각 37%, 41%다.
김 의원은 “일반가맹점은 매출액에 비해서 수수료수익 비중이 4%포인트 정도 높은 셈인데 이는 일반가맹점의 평균수수료율이 대형가맹점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또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조달비용이 내려갔음에도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은 오히려 올라간 것”이라며 “대기
김 의원은 지난 달 영세 및 중소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을 1.5%, 2%에서 각각 1%, 1.5%로 인하하는 내용의 ‘카드수수료 1% 인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