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삼양제넥스 흡수합병을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양사는 전거래일 대비 1만200원(11.75%) 오른 9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삼양제넥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원(5.45%) 오른 19만3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11일 장 마감 이후 삼양제넥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2.1791119, 우선주 1대 1.4158270이다.
업계에서는 설탕 등 식품사업과 화학부문 사업을 하고 있는 삼양사와 전분, 전분당 등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삼양제넥스가 흡수합병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을 통한 영업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식품 부문에서 곡물 통합 구매에 따른 협상력이 강화되고 물류 및 유통망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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