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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사들은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맞춰 자동차금융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KB캐피탈은 한국GM과 공동으로 이달 한 달간 아베오와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등 총 6개 차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 이번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차종별 최대 72만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JB우리캐피탈도 9월 한 달 동안 총 6개 차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캡티바, 말리부, 크루즈 디젤 모델의 경우 선수금 0원, 전액 무이자 할부를 최초로 시행한다.
앞서 현대캐피탈도 현대·기아차 인기 차종에 대해 개인리스 할인과 사업자 대상 중대형차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우선 개인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스료는 낮추고 할인 차종은 확대했다. 현대캐피탈 고객이라면 48개월간 기아차 모닝은 월 10만원, K5는 월 34만원에 이용 가능하고 현대차 투싼은 월 32만원, 그랜져는 월 43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할부 대비 최대
아주캐피탈 역시 자동차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아주캐피탈은 쉐보레 말리부, 캡티바, 크루즈 디젤에 대해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이번 한 달 동안 시행한다.
정부는 연말까지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3.5%로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