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관상 및 금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앞줄 좌측 세번째), 최수혁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앞줄 좌측 네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3건, 금상 7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2건이 선정됐다.
장관상 3건 중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대표 김은재 군(정남진산업고·17)과 고유림 양(수원칠보고·17)은 2016년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교육부 장관상 수상 및 친선대사로 선정된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는 전남 장흥에 위치한 농어촌 학교 동아리로 김은재 군 외 19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 동아리의 학생들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지만, 오히려 컴퓨터 활용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학생에게도 이를 가르쳤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및 친선대사로 선정된 수원칠보고 고유림 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2011년부터는 청소년 봉사단 드림하이 활동을 통해 임대아파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내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