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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9월 4일(16:4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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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의 상장을 위한 주간사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에 국내사 3곳, 외국계 4곳 등 7개사가 포함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7일 제안서를 제출한 국내외 14개 증권사 중 7곳의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를 추려 이날 오후 결과를 통보했다. 국내 증권사로는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됐다. 외국계 중에선 골드만삭스, 노무라, 메릴린치,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4곳이 선정됐다. 일본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반일정서를 감안해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숏리스트에는 일단 포함됐다.
숏리스트에 오른 증권사들은 오는 9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의 병행 혹은 구주매출시 매각 대상 지분 등 딜 구조에 따라 공모금액은 가변적이다.
다만 반일기업 정서를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공모규모가 최소단위에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