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금융감독원 등 금융기관 4곳은 펀드슈퍼마켓 설립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1일 펀드온라인코리아를 방문했다.
린 셔먼 대만 예탁결제원 대표이사와 리링 차이 금융감독원 증권.선물국장을 비롯해 타이완 금융감독원, 타이완 예탁결제원, 타이완 금융투자협회, 타이페이 증권거래소의 임직원 12명은 이날 펀드슈퍼마켓의 설립배경과 온라인 펀드 플랫폼 개발, 운영과정을 청취했다.
이들은 펀드슈퍼마켓을 설립하기 위한 주요 법규와 플랫폼 구축노하우, 운영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 또한 펀드시장의 구조와 펀드슈퍼마켓의 역할, 다양한 상품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등의 펀드슈퍼마켓의 성공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타이완은 한국의 펀드슈퍼마켓을 모델로 하는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린 셔먼 대표는 “한국의 펀드슈퍼마켓이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은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대만에서도 조만간 펀드슈퍼마켓을 도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고객의 이익을 높이고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선진형 플랫폼”이라며 “한국과 대만의 금융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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