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이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대신증권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자산신탁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문주현 한국자산신탁 회장,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대표주관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부동산전문신탁회사다. IMF 사태 당시 국내 1, 2호 부동산신탁회사였던 대한, 한국부동산신탁의 인적ㆍ물적자산을 승계 받아 탄생했다.
현 최대주주인 문주현 회장은 2010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부터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신탁 수주액 기준 업계 1위 회사로 성장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코스닥 상장은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하며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대표주관회사를 맡고 KDB대우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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