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국산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편의점업계와 농업계가 손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쌀 가공식품을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을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대한상의회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본부는 “2014년 현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5.1kg으로 2005년 이후 매년 줄어드는 반면에 편의점 쌀 가공식품의 판매는 최근 연 2%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편의점 쌀 가공식품 판매확대가 쌀 소비 확산과 우리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편의점 업계는 국산 쌀을 이용한 우수 쌀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내 편의점 내 도시락, 김밥 등 쌀 가공식품 판매는 연간 약 3억 7천만 개로 1일 평균 1백만 명이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식사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층이 20대 중심에서 50대 이상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상품 개발을 통해 국산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내 브랜드 편의점업계의 쌀 가공식품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한 만큼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국산 쌀을 사용한 쌀 가공식품이라는 홍보 강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쌀 가공식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농
이성수 기자[soladi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