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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48포인트(2.01%) 내린 1876.07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종목은 시가총액 비중 4위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해 모두 150개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1050원(3.18%) 내린 3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만14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다른 대형주들도 줄줄이 신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한항공, KCC, 삼성SDI 등도 장중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증시 급락에 증권 업종도 3.82%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이 중 NH투자증권은 나흘 연속 하락해 장 중 1만원 선이 붕괴된 뒤 결국 4.30% 내린 9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4.18%), HMC투자증권(0.50%), 유화증권(-1.46%) 등도 장중 52주 신저가로 밀렸다.
코스닥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이날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종목은 254개였다.
연일 약세를 보이며 6거래일째 하락한 컴투
이밖에 게임빌, 매일유업, 파라다이스, KH바텍, NEW, JYP Ent.(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원익IPS 등도 장중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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