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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위산업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날에 비해 28.5% 오른 2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2013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2600원을 넘어섰다. 스페코가 19.28% 오르고 퍼스텍은 8.64% 상승했다. 빅텍은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방위사업을 주업으로 하며 한화탈레스, LIG넥스원 등이 주요 거래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의 90%가 방위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플랜트 등 건설장비와 함안정기 등 방산설비사업을 하는 스페코는 전체 매출의 10.8%가 방산사업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 남북 경제협력주는 하락했다. 금강산 관광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 최대주주(지분 67.58% 보유)인 현대상선은 전날에 비해 3.47%, 현대상선 최대주주(지분 19.54% 보유)인 현대엘리베이터는 8.06% 내렸다. 2005년 말 정부로부터 금강산 골프·온천리조트 사업승인권을 받은 에머슨퍼시픽은 장중에 10% 넘게
한편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북한 도발 사태로 인해 관련주들의 급등락폭이 큰 만큼 투자 시 신중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