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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8월 11일(10:0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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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연결기준으로 창사이래 최고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1416억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9%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동 덕분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음원 수익 및 해외 콘서트 수익의 증가와 홀로그램 콘텐츠, 게임 등 아티스트 초상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53% 증가한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일본·중국에서의 활동 증가와,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 연계 관광을 통한 에스엠타운 코엑스아티움의 성장, 중국 출시 2주만에 11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의 로열티 수입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자회사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방송제작 사업의 하반기 편중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JTBC의 '디데이', KBS2의 '객주', 영화 '에스엠타운 더 스테이지' 및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출시 및 방영과 함께 중국에서의 방송제작 본격화로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