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23만7000원(13.31%) 급등한 2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쇼핑(9.29%), 롯데칠성(6.60%),롯데케미칼(5.56%), 롯데손해보험(3.92%), 롯데푸드(3.39%), 현대정보기술(1.56%), 롯데하이마트(0.78%) 등 계열사의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 회장은 사과문에서 “롯데호텔의 일본 계열사 지분 비율을 축소하고 순환출자의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겠다”면서 “지배구조 개선 TFT을 출범시키고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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