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7.6% 감소

이마트는 7일 장 마감 후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2265억86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6조6310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4.1% 늘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27.5% 뛰어 3960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1.4% 빠져 657억2900만원에 그쳤다.
반면 2분기 매출액은 4.0% 오른 3조2321억500만원을,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08.7% 증가한 2745억원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5월 이마트가 보유 중인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3276억원의 현금이 들어와 크게 올랐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