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 대표 게임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7일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7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4.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손실규모 역시 확대됐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실적은 악화돼 매출액은 21.6% 줄고 영업손실액 역시 커졌다. 회사측은 이카루스 등 온라인 게임의 일본 등 해외에서의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국내외 모바일게임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의 연내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하반기 해외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이맥스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2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손실규모가 늘었다. 매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비 21.2% 줄었고 당기순손실액은 44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
선데이토즈 역시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63% 줄었다. 매출액은 202억원으로 50.3% 줄었고 당기순이익(47억원)은 66.4%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 34.6% 줄었다. 회사측은 애니팡2 등 모바일게임이 선전했지만 상반기에 신작게임이 나오지 않으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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