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엘리엇은 삼성물산 합병 반대 매수청구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매각하기로 결정한 지분은 지난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공시가 있기 전 사들였던 삼성물산 지분 4.95%로 매각대금은 4425억원이다.
엘리엇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그동안 합병 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 등 삼성을 상대로 한 소
이번 지분 매각 이후 엘리엇 보유 삼성물산 지분은 2.17%로 줄어든다. 다음달 1일 '뉴 삼성물산'이 출범할 경우 엘리엇 지분율은 0.63%로 줄어들며 영향력도 크게 감소하게 된다.
[한우람 기자 /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