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공 37위로 맏형 격인 우미건설은 하반기에 1967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달 평균경쟁률 36.26대1에 최고경쟁률 78대1을 자랑하며 청주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의 후속탄들이다. 수도권이 분양 주무대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LG전자가 자리할 진위2산업단지(2017년 예정) 등을 배후로 둔 평택 소사벌지구에서 '우미린 2차'(C2블록)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 |
시공능력 47위인 중흥도 하반기 광교신도시·대구 등에서 51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우선 이달 중 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63㎡형 아파트 2231가구, 전용면적 72~84㎡형 오피스텔 230실을 포함해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난달 3일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8.21대1에 청약자 수는 2만9348명으로 세종시 분양 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던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대구 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 710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시공능력 50위인 반도건설도 하반기에 4615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10월 중 경기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서 1085가구 규모의 '진건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지난 5월 평균 청약 경쟁률 273.9대1을 기록한 '동대구 반도유보라', 지난달 평균 55.7대1을 기록한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뒤를 잇는 물량이다.
시공능력 61위인 아이에스동서는 하반기 김포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브랜드타운 야심작을 선보인다. 한강신도시 운양지구 Ac-18블록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 439가구와 구래지구 Ab-20블록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578가구를 이달 동시 분양할 계획이
올해 첫 분양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이 평균 청약 경쟁률 12.89대1(최고 109.60대1)을 기록한 데 이어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등도 열기 속에 계약을 끝냈다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 중견사 4인방의 분양대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