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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증권사 영업이익 추정치 170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이다. 단통법 효과로 마케팅 비용이 절약되고 LTE 서비스 신규 가입자와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한 결과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45.3% 급증한 1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은 같은 기간 4.1% 감소한 2조6614억원에 그쳤다.
같은 통신 업종의 SK텔레콤은 2분기 영업이익이 41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4% 감소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4조2557억원과 39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20.1% 줄었다. 증권사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4240억원, 매출액 4조2989억원을 소폭 밑돈 성적표다.
그러나 조기 명예퇴직에 따른 1100억원의 인건비가 대폭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본업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업이익 악화는 일시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2억원을 기록해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익성
[김윤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