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0일 ‘뽕빠지(Pompage) 학교 우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에코준컴퍼니와 함께 지난 1일부터 15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모인 금액은 콩고민주공화국 남쪽 끝자락 루붐바시(Lubumbashi)에 위치한 뽕빠지 학교에 우물을 설치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일반참여자가 홈페이지(www.wadiz.kr/Campaign/Details/1278)에서 휴대용 물병(퍼블릭캡슐), 오리지널그린컵, 가방(유턴백) 등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만큼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코준컴퍼니는 친환경 디자인 분야 소셜 벤처로 이번 펀딩에 제공되는 퍼블릭캡슐, 오리지널그린컵, 유턴백 등을 무상으로 제작했다. KDB대우증권은
크라우드 펀딩이 완료되면 8월 중 콩고민주공화국 현지 파트너 NGO(비정부기구)를 통해 우물시추가 시작된다. 또한 버려진 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에코준컴퍼니가 디자인한 식수대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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