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롯데마트와 롯데빅마켓 등 총 5개점에 550억원을 투자한다. 사학연금은 23일 열린 투자심의회에서 롯데쇼핑(주)이 운영하는 롯데마트 4개점(용인 수지, 부산 사상, 전북 익산, 분당 판교점)과 롯데빅마켓(도봉점)에 지분투자(유경PSG부동산투자신탁GMK 제1호 300억원, 동부사모부동산신탁 제16호 255억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해당 점포들을 장기 임차 후 쇼핑몰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신용등급 AA+인 롯데쇼핑이 운영함으로써 투자 안정성이 확보된 데다 기대 수익률도 연평균 6~7% 수준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