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2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예비인가를 내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봤을 때 2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며 위원들 간에 큰 이견이 없어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안다"고 19일 말했다.
그는 "통상 예비인가는 법적 요건만을 따지는데 이미 심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예비인가 절차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예비인가가 나면 하나금융은 8월 중에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 사명과 통합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등을 확정하고 본인가 신청 절차를 밟게 된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