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조회 따로, 받는 곳 따로’ 로 이원화됐던 공간정보가 내년 1월부터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한 곳에서 실시간 처리·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간정보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국가공간정보 목록조사 개선계획에 따른 공간정보목록 표준화를 완료하고 누구나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년간 취합된 공간정보목록 8만9000여 건을 분석하고 3개월 동안 전수조사를 해 정보중복과 누락 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며, 연내 △조사목록 개선 △수시갱신 및 상호검증체계 마련 △양방향 연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까지의 표준화 된 최신의 공간정보목록은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간정보 목록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공간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기관별 중복구축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