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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7월 7일(18:3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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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00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IBK투자증권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후 IBK투자증권 자기자본은 5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는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중소·중견기업 재무안정을 위한 사모펀드(PEF) 결성, 초기단계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자기자본투자(PI), 중소기업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중개·컨설팅 등 중소기업 관련 투자금융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진입 전후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7억원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병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