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3.7% 증가한 486억원, 영업이익은 54.0% 늘어난 9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수 임플란트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급여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 자회사의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이어 “내년부터 신제품인 임플란트SOI(Super Osteointegration)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국내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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