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10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의 2차 민간임대 물량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420가구다. 이 중 아파트 전용 ▲59㎡A 8가구 ▲59㎡A-a 4가구 ▲59㎡A-b 4가구 ▲59㎡B 6가구 ▲84㎡ 13가구 ▲84㎡-a 6가구 ▲84㎡-b 9가구 총 50가구가 민간임대 물량이다.
이번 물량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민간임대 물량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임차권 양도가 가능하며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정해진 임대기간(5년) 중 절반인 2년 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공급가격(발코니확장비 포함)과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이용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임대료 없이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의 경우 전용 59㎡는 최저 3억6100만원~최고 3억7750만원
청약 접수는 1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저녁, 계약은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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