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의 신청사가 오는 11월 안동으로 옮겨집니다.
아직 부족한 정주 여건은 통근버스 확충과 숙소를 지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도청 이전 시기와 관련해 경상북도가 공식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는 하반기 이전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10월 중에 이전 준비를 해서 11월 초쯤에 가야 하지 않느냐? 일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보고 또 그 과정에서 주력부대들 지사도 옮기고 주력부대들이 가서 있고…."
도청을 조기에 옮긴다는 원칙과, 도의회가 11월 예정된 정례회를 신청사에서 열기로 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문제는 아직 도청 이전지의 정주 여건이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를 위해 통근버스 확충과 숙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또 신도시 업무지구 9.2ha에 25만 5천여 그루를 심은 생태복원형 숲을 조성했습니다.
신청사 개청식은 내년 초쯤 전국의 주요 인사를 불러 개최하고, 신도시 명칭은 도청 이전을 모두 끝내고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