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6MW급 고형연료(SRF) 가스화 발전사업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웰크론강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내년 3분기까지 제주시 해안동에 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내년 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서 발생한 폐기물로 만든 SRF를 에너지원으로 한다. SRF를 태워 발생한 열과 가스를 이용해 스팀을 생산하고 발전터빈을 돌린다. 하루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턴키로 수행하는 웰크론강원의 EPC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 해안동 발전사업을 모델로 한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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