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상장하는 SK D&D에 대해 상업용부동산시장이 확대되는 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SK D&D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SK D&D는 2004년 설립된 상업용 부동산·신재생에너지 전문 개발회사(디벨로퍼)다. 부동산 개발사업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87%를 차지했으며 이외 부동산 임대, 신재생 발전, 가구판매 사업 등에서 매출을 창출했다.
회사의 주 사업인 상업용부동산 시장은 최근 10년간 평균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인 상업시설에서 호텔, 지식사업센터, 복합쇼핑몰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기획력과 파이낸싱 능력이 확인된 개별회사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SK
이어 “회사 매출은 2017년까지 연평균 32%로 고도성장할 것”이라며 “10년간의 자본 축적과 상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이고 활발한 사업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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