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태양금속공업의 우선주와 철강 제조업체인 대호피앤씨 우선주가 15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전 거래일에도 15% 뛴 점을 고려하면 최근 사흘 동안 주가 상승률이 100% 가까이 된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금속 우선주는 전날보다 430원(29.76%) 오른 1875원에 마감했다. 장을 시작하자마자 23.28% 급등한 태양금속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1일 971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3거래일 만에 100% 가까이 급등했다.
대호피앤씨 우선주의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에 '투기적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요구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