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탈사이트인 사람인에이치알은 매출 선행지표인 온라인 페이지 순방문자수(UV)가 경쟁사를 크게 앞질러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찬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람인에이치알의 지난 3월 PC기준 UV는 300만명을 웃돌며 매출 1위인 잡코리아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해 잡코리아와 경쟁하기 위해 영업인력을 충원하면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총인원 400명에서 고정비를 통제하기 시작해 상반기부터 외형성장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연구원은 또한 사람인에이치알의 광고 단가 인상률에도 주목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플래티넘 광고 단가를 약 28% 올리고 모바일
KTB투자증권은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