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국내 주식 종목에 투자 등급을 매긴다. 가치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지원하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종목 800여 개를 대상으로 매주 A·B·C·D·F 등 5단계 주식투자 등급을 부여한다.
주식투자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향후 1년간 투자 시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얼마나 달성할 수 있는지다. A·B등급은 투자 유망 종목, C는 중립, D·F는 매수 유의 종목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10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A등급과 B등급 연수익률은 각각 22%, 20%에 달했다.
변동환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회사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 고객지원센터 상담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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