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조기 사망에 대비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두 보험의 차이를 알고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때문에 필요 이상의 보험료를 지출하는 경우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보험의 차이점을 정리해 봤다.
정기보험은 필요로 하는 보장기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만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종신보험은 가입 이후 평생토록 보장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런 보험기간의 차이로 통상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정기보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정기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장의 경제활동 기간에 집중해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녹록지 않지만 경제 활동이 집중되는 동안 가장의 사망 등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 필요하다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종신보험 대신 정기보험을 선택한다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인터넷 쇼핑과 스마트폰에 익숙하다면 인터넷으로 ‘직구’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을 추천한다. 인터넷 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보험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 운영비가
현재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유일하며,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알리안츠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이 인터넷 채널을 통해 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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