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75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우성1차 아파트는 현재 476가구(6개동)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정비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 아파트는 용적률 299.63%를 적용받아 18~35층짜리 총 755가구(임대주택 93가구 포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인근에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이 위치하고 단지 맞은 편에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단지다.
같은 날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2차 아파트와 신길동 삼성아파트 정비계획안도 통과됐다. 유원 제일2차 아파트는 용적율 300%를 적용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건축계획안은 앞으로 건축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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