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자회사 도레이케미칼(옛 웅진케미칼)을 상장폐지하기 위해 도레이케미칼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재추진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2일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를 위해 도레이케미칼 주식 13.14%(609만여 주)를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60일간이다. 공개매수에 응하려는 주주는 NH투자증권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7월 23일 결제대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20일까지 1차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도레이케미칼 지분 86.86%를 확보했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분 매입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폐지 신청일 기준 해당 상장법인의 최대주주는 해당 종목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도레이첨단소재 측은 "도레이케미칼의 효율적 의사
한편 이날 도레이케미칼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1.0%) 내려 공개매수가인 2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1만9750원에 마감됐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