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35%) 오른 2130.1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30포인트(0.39%) 뛴 2131.11로 출발해 상승폭을 유지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117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으로 ‘주식 쇼핑’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03억원, 기관은 8억원씩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전체 4억원의 순매도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중 차익 거래에서는 1억원, 비차익 거래에서는 3억원씩 순매도 우위가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2.06% 오르며 강세다. 의료정밀은 1.10%, 화학은 1.11%씩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은 1.43%, 종이·목재는 0.37%씩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도 0.34%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1.36%, 현대차는 0.94%씩 강세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2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9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23%) 뛴 717.27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