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해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방송 전환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전문 제조사로, 차세대 제품인 IP하이브리드에서 상대적으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터넷 기반의 IPTV의 수요는 위성과 케이블TV 대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양호한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가온미디어의 IP기반 제품군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까지 올라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전체 매출의 70%를 80여개국의 120여 방송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매출의 75%가
이어 “가온미디어 실적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성장했다”며 “올해 총 매출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진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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