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의 연간 순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망치 288억원을 104% 웃돌았다”면서 “투자운용(PI) 부문과 투자조합 및 펀드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늘어난 수익에도 불구하고 타사와 달리 성과급을 적립하지 않아 판매관리비는 줄어들었기 때문
수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규계좌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유입 확대로 1분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계좌수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남은 분기도 수수료 수익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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